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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채널예스 : 이주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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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 학생을 성악가로 길러낸 음악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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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강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하는 가운데, 오랜만에 한국영화와 외국영화 간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주인공은 3월 14일 동시에 개봉한 「파파로티」와 「웜 바디스」. 누적관객 수는 「파파로티」가 60만 명, 「웜 바디스」가 63만 명을 기록하며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파파로티」는 어울리지 않는 스승과 제자 사이에 벌어지는 풋풋한 이야기를 그렸다. 왕년에는 잘 나갔던 성악가였으나 현재는 시골 예고의 음악 선생으로 전락한 상진(한석규). 재능은 타고났으나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 불량 청소년 장호(이제훈). 상진은 장호를 가르쳐 콩쿠르에 입상하라는 과제를 받는다. 한석규, 이제훈 외에도 오달수, 강소라, 조진웅 등이 출연했다.


인간이 되고 싶은 로맨틱 좀비 'R'의 이야기를 다룬 「웜 바디스」는 미국판 「늑대소년」이라 할 만하다. 폐허가 된 공항에서 다른 좀비와 함께 살던 R이 인간 소녀 줄리를 만나면서 그녀에게 사랑을 느낀다. 하지만 둘의 사랑은 좀비를 죽이려는 인간들의 방해에 부딪힌다. 


「장고 : 분노의 추격자」는 3월 21일 개봉했다. 이 영화에 출연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화 홍보차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서부극을 표방한 이 작품은 진한 액션이 인상적이다. 주인공인 장고가 아내를 찾으러 갔는데, 일이 꼬여서 백인 농장주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7번방의 선물」은 누적관객 수 1,254만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영화 중 흥행순위 3위에 올랐다. 「베를린」은 715만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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